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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방망이 같은 '컵' 안의 한 끼

퀄리티는 그대로 간편함으로 인기
해산물, 고기 잡곡 다양하게 담아

유타주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국식 '컵밥'이 매출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트럭 한 대로 시작한 유타컵밥은 현재 트럭 8대 매장 11곳 스타디움 매대 15곳으로 성장했다. 고열량의 정크푸드 대신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있는 '컵푸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바쁜 직장인의 점심 싱글족의 한 끼 피크닉을 위한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밥이나 국수 잡곡 등 메인 요리부터 샐러드 과일 디저트까지도 한 컵에 담는다.

미셸 조 요리연구가는 컵밥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주부들을 위해 컵밥 스폐셜 클래스도 열어 데리야키 치킨 컵밥 연어포키 컵밥 불고기 컵밥 등을 선보였다.



미국 블로거 케이트는 잡곡 컵밥을 소개했다. 병아리콩 검은콩 대두 렌틸 등을 삶아서 컵에 담고 잘게 다진 파프리카 로메인 브로콜리 셀러리 당근 등을 컵 위에 얹고 말린 과일로 장식한다. 소스로는 그리크 드레싱을 사용하는데 올리브유 와인식초 말린 오레가노 소금 후춧가루 꿀 등을 섞어 만든다.

동남아풍의 '달걀 컵밥'도 간단하다. 식어도 맛있어서 아이들 도시락으로도 좋다. 먼저 설탕 간장 고추장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대파와 양파는 작게 썰고 당근은 가늘게 채를 썬다. 숙주는 꼬리를 떼고 참치는 체에 받쳐 기름기를 뺀다. 달걀은 소금을 넣고 곱게 풀어 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스크램블을 만든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추기름을 내서 대파와 양파를 볶고 당근 참치를 넣어 볶는다. 밥을 넣어 골고루 섞어가며 볶다가 양념장과 숙주 달걀을 넣고 살살 한 번 볶는다. 컵에 담고 땅콩가루를 뿌려 마무리.

'시푸드데리컵밥'도 별미. 냉동 해물은 해동해서 물기를 빼고 양파와 당근은 채를 썬다. 간장 설탕 다진 마늘 물엿 다시마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해물을 볶다가 당근과 양파를 넣어 볶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여기에 양념장을 부어 끓인 뒤 녹말 물을 넣고 섞어 덮밥 소스를 만든다. 컵에 밥을 담고 해물소스를 올린 다음 허니머스터드와 땅콩을 뿌려 완성한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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