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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살인사건 크게 줄었다

LA경찰국(LAPD) 측이 올해 여름 살인사건의 발생빈도가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찰리 벡 국장은 12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6월부터 8월까지 살인사건이 59차례 일어났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같은 기간내 살인사건이 80건에 육박했던 것을 고려하면 큰 진전으로 볼 수 있다. 이는 1966년 이후 최저 기록으로 알려졌다.

벡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59건은 여전히 너무나도 많은 수치다"라며 "하지만 안전한 여름을 위해서 꽤 큰 진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LA는 2014년 이후로 살인사건이 폭증하는 추세를 보여서 많은 사람이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순찰인원을 늘리는 등 LAPD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사건의 증가세는 반전돼 하락세로 돌아섰다. 올해 살인사건은 작년에 비해 9%가 줄어들었다. 총격사건 또한 7%가 하락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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