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현송월 '1박2일' 방남…북한 예술단 사전점검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인 현송월 등이 포함한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 일행이 21일(이하 한국시간) 방남, 1박2일간 강릉과 서울을 방문 공연장 시설 등을 둘러봤다. 관계기사 본국지>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은 오전 8시57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9시2분께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사전점검단이 북측 차량에서 내리자 정부합동지원단 이상민 국장과 실무협의 대표인 한종욱 과장 및 문체부 관계자 등이 영접에 나섰다.

현송월은 차량에서 내려 미소와 함께 먼저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를 건네며 이 국장 등과 악수했다. 이후 15분간 출입경 절차를 가진 북측 점검단은 오전 9시17분께 절차를 마무리하고 우리 측 대형 리무진의 '1호차' 차량에 탑승해 서울역으로 향했다.

자유로를 달려 서울에 진입한 북측 점검단은 CIQ 출발로부터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22분께 서울역에 도착해 강릉행 KTX로 향했다. 이후 점검단은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오찬을 가진 뒤 황영조기념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연달아 방문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점검단은 특별히 피곤한 기색 없이 곧바로 버스 편으로 숙소로 이동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이동해 첫날 일정을 마쳤다. 사전점검단은 22일 오전 강원 강릉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서울 도착 후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장충체육관, 잠실학생체육관 중 공연시설 3~4곳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온 길을 되짚어 경의선 육로로 귀환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