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판매 '아리따움'은 회수와 무관" 아모레퍼시픽 본사 밝혀

최근 '아리따움' 브랜드 화장품의 일부 제품 회수 조치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측은 미국 판매 제품은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한국 본사의 허영은 글로벌 홍보팀 관계자는 본지 문의에 "이번 이슈는 특정 제조번호(로트)에서만 발생한 것이며, 회수 대상이 된 아리따움 제품은 모두 한국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국에서 판매하는 아리따움 제품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허 팀장은 "미국 거주 소비자가 회수 대상 제품을 한국에서 구입했을 경우 아모레퍼시픽 미주 법인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회수 진행 과정에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식품의약안전처는 '아리따움'의 일부 제품에서 중금속 성분인 '안티몬'이 허용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경제 3월 21일자 3면>

▶문의: 아모레퍼시픽 미주법인 고객센터: [phone]. 오픈 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동부시간)


홍희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