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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시리얼에 살모넬라…33개주에서 100여명 감염

온 가족이 즐겨먹는 캘로그 시리얼 '허니스맥스(사진)'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33개 주에 100명의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가 모두 허니스맥스를 섭취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12일 발표했다.

CDC는 트위터에 허니스맥스 사진을 개시하며 "이 시리얼의 샘플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절대 먹지 마라"고 경고했다.

캘로그는 지난 6월 식약청(FDA)과 CDC의 보고를 받고 허니스맥스 제조 공장 3군데를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중순부터 해당 시리얼은 전량 회수 조치됐다.



CDC는 허니스맥스를 가지고 있다면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모두 버리거나 구매처에서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다.

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72시간 이내로 발열증상을 보이거나 경련 혹은 설사 증세를 보인다. 4~7일간 지속되는 것으로 보이는 증상은 대부분 건강한 사람에게는 치료가 없이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영유아나 노인 등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CDC는 "장에서 시작된 감염이 혈류와 신체의 다른 곳에 퍼질 수 있다"며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놓치면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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