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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커뮤니티 센터 LA시 지원금, 봉사활동으로 83만9000달러 갚았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가 LA시 지원금의 40% 이상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측은 LA시의 지원금 총 190만 달러 가운데 83만9000달러(44%)를 지난 53개월 동안 갚았다는 내용의 공문을 LA시 재개발국(CRA/LA)으로 부터 최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갚아야 할 금액은 106만1000달러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건립 당시 LA시로부터 대지를 1년에 1달러씩 30년 대여받았고, CRA/LA를 통해 건축 관련으로 지원받은 190만 달러는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통해 매년 19만 달러씩 10년간 LA시 상환하기로 했다. 다만, 현금 상환이 아니라 서비스 형태의 봉사를 통한 상환이라고 센터 측은 전했다. 시니어센터 박관일 사무국장은 "LA시가 상환 사실을 공문으로 알려주는 경우는 이례적인 것"이라며 "시니어센터가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내용을 자세히 보고했고, 건물 관리도 잘하고 있으며, 특히 재무회계 및 일반 행정서류를 시 규정에 맞춰 성실하게 보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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