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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선농합창단 정기 발표회

제3회 남가주선농합창단 정기발표회가 지난 15일 LA한인타운의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렸다. 채홍석씨의 지휘와 조구순씨의 반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우정의 노래'를 시작으로 '저 구름 흘러가는 곳'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멋진 화음으로 어우러져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서울사대부고 동문들로 구성된 합창단(단장 안방자.고문 윤병남)은 지난해 홈리스 돕기 자선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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