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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서 무료 독서·음료 즐기세요" 오렌지글사랑 26일 오픈

오렌지글사랑(회장 조앤 권)이 북카페를 연다.

오는 26일(수) 정오 오프닝 행사를 가질 가든그로브의 오렌지글사랑 교실(9681 Garden Grove Blvd., #203)에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3000권이 넘는 문학 서적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북카페 측은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제공한다. 독서 애호가들이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월 1회, 독서클럽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앤 권 오렌지글사랑 회장은 "그간 회원을 위한 도서관으로 운영했는데 누구나 책을 읽고 대여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 개방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 북카페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카페에서 책을 읽는 것은 무료지만 책을 빌려가고 싶은 이는 연회비 10달러를 내야 한다. 문의는 전화(714-530-3111)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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