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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메탐페타민 몰래 숨겨 밀반입 시도 멕시코 경찰 체포

멕시코 경찰이 메탐페타민 밀반입 혐의로 체포됐다.

OC셰리프국 소속 고속도로단속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샌디에이고에서 5번 프리웨이 북쪽 차선으로 달리던 차량을 차량규정위반을 이유로 정차시켰으며 운전자(41)가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임에 따라 마약탐지견과 함께 차량을 수색한 결과 숨겨져 있는 메탐페타민 50파운드(사진)를 찾아냈다.

자신이 멕시코 엔세나다 경찰이라면서 신분증을 보여주던 운전자는 현장에서 마약류 밀반입 혐의로 체포됐으며 2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비스타 구류시설에 수감됐다.

OC로 반입되는 마약류 단속을 위해 지난 2008년 창설된 고속도로단속팀은 3명의 경관과 3마리의 K-9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1500여대의 차량을 검문해 개스탱크, 예비타이어, 천장 등에 숨겨진 마약류를 적발해 내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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