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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출전도 OK 받았죠"…'아내들이 허락한 낚시대회'

하이트진로 주최로 큰 성황

'아내들이 허락한 낚시 대회'라는 부제로 화제가 됐던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법인장 황정호) 주최의 '참이슬과 함께 하는 낚시 대회'가 지난달 29일 마리나 델 레이에서 열렸다.

저렴한 참가비로 진행된 대회였지만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한국 왕복 항공권이 4명의 참가자에게 증정됐다. 그외에도 삼성 65인치 4K UHD TV, 쿠쿠 10인용 전기 밥솥, 비타믹스 믹서기 세트, 다이슨 무선 청소기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경품이 푸짐하게 제공돼 '아내들이 허락한 낚시 대회'라는 부제가 무색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참가자 3분의 1 이상이 상품과 경품을 받아갈 정도로 예전의 낚시 대회와는 확연히 다른 대회였다.

출전을 허락받은 낚시꾼이 무려 400명에 육박하는 등 참가 신청이 폭발적인 성원 속에 이뤄졌고 혹시나 참가하게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진 300명 가까운 대기자들의 전화 문의가 대회가 임박한 시기까지도 쇄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하이트진로측은 "엄청난 성원에 놀라 참가자를 늘려보려 여러 방법을 모색했지만 배 2척에서의 여유있고 넉넉한 낚시 대회 환경을 위해 무한정 참가자수를 늘릴 수 없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빈틈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수차례 현지 답사하여 선착장 주변, 선박내 낚시 환경, 낚싯대 렌탈, 낚시 라이선스, 선상 식사 등을 체크했고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LA와 OC에서 마리나 델 레이까지 무료 왕복 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낚시 실력에 상관없이 초보자들도 즐길 수 있었고 꼼꼼한 준비가 빛났던 대회였다"면서 "무엇보다 어마어마한 상품과 경품 때문에 다음 대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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