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햅쌀 출하···마켓 '세일중' 이천쌀·시라기꾸쌀 등 쏟아져

20LB 15~19불…작년의 두배

햅쌀이 나왔다.

올가을 막 거둔 조생종 햅쌀이 출하돼 한가위(14일)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먼저 코리안팜 이천쌀과 니시모토 시라기꾸쌀이 11일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해태 그린쌀은 이번 주말에서 다음 주초에 한미 한가위 골드 CJ천하일미 퍼시픽 자이언트 싱싱미 JFC 보탄쌀 등은 다음 주중 일제히 쏟아진다.

햅쌀 가격은 지난해 가을 20파운드짜리 1포 8.99~9.99달러에 비해 2배 정도로 크게 뛰었으나 일단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부터 상승세를 멈추지 않은 쌀 가격은 햅쌀이 출하되기 전 1포 14.99~18.99달러 대를 형성했다.

쌀 유통 및 마켓 관계자들은 햅쌀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더 인상될 것으로 우려했었다.

한남체인 김병준 이사는 "도정회사들이 첫 출하 시점에서 햅쌀 가격을 개런티하지 않고 임시로 주고 있다"며 "당분간 햅쌀 출하 전 수준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도매가격 인상 여부에 따라 판매가격도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생종 햅쌀은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시판될 예정이다. 만생종에는 코리안팜 한국미 퍼시픽자이언트 가을보석 한미 한미쌀 해태 대풍쌀 CJ햇쌀 등이 있다.

코리안팜의 이라빈 부장은 "도정회사에서 공급하는 도매 원가는 실제 인상됐으며 상황에 따라 추후 조정 가능성이 있어 지켜보고 있다"며 "올해 국제 쌀시장에서 조생종 쌀 공급이 부족해지자 조생종 재배가 크게 늘었고 이로 인해 특히 수확량이 확 줄은 찹쌀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마켓 존 윤 매니저도 "만생종 햅쌀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소폭 오르고 물량이 떨어지는 내년에 추가 인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켓들은 햅쌀 출하 기념으로 세일 중이다.

아씨수퍼가 이천쌀 1포를 10.99달러에 갤러리아마켓은 시라기꾸쌀을 15.99달러에 판매한다.

이재희 기자 jhl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