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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불법 다운로드' 주춤···방송사-수사당국간 공조 큰 효과

불법 사이트 컨텐츠 삭제 잇따라

방송사와 비디오업계가 불법 다운로드 척결을 천명한 가운데 단속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내 한국 비디오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송 3사중 불법 동영상 공유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KBS 아메리카(사장 은문기)는 최근 연방수사국(FBI)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다.

KBS 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한국비디오 미주연합회(회장 마상호)가 주관하고 방송 3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불법 컨텐츠 신고센터에 수 많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KBS는 이를 바탕으로 불법으로 동영상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업체를 단속하기 위해 FBI의 요청에 따라 그간 접수된 각종 제보와 수집한 자료 일체를 넘겼다.



또한 디빅스 플레이어에 동영상을 입력해서 제공하는 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위해 LA경찰국과 시검찰 그리고 뉴욕경찰국 측에 연락을 취해 합동단속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인해 R 8 T 등의 사이트는 이미 해당 컨텐츠를 삭제했으며 Y V 등의 사이트 등도 KBS 측에 직접 관리가 가능한 아이디 등을 제공한 상태다.

KBS 최창영 부장은 "불법 동영상 단속은 한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미주 비디오업계의 영업 보호라는 두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리가 강해지고 있어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더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 불법업체 중 규모가 큰 곳은 한 달에 20달러씩 내는 회원이 3만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적재산권 침해로 법의 처벌을 받지 않으려면 사이트 운영은 물론 이용을 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승우 기자 gowest@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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