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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서 놀자' 전시·공연·영화···한인·타인종들 북적 북적

프로그램 다양해지고 홍보 큰 효과

'우린 문화원 가서 놀아요.'

LA한국문화원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한국문화원이 전시회 공연 갤러리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놓으면서 이를 즐기려는 한인들과 타인종들로 붐비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원에서 매주 목요일 마다 테마별로 선보이는 무료한국영화상영은 평균 40~50여명의 한인들이 꾸준히 찾고있다.



문화원 최효혁 영화담당은 "이달의 경우 영화테마가 '사랑'이다 보니 젊은 커플들이 상당수 보인다"며 "영화에 영어자막이 제공되고 있어 타인종들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미국땅에서 '한국의 미'를 즐기기 위한 전시회에도 한인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고 있다.

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서예전시회에는 현재(16일)까지 방문객수만 700여명에 이른다.

또 올해초 문을 연 영상자료실에는 매주 한국영화 동아리 모임을 비롯해 주당 평균 30~40명의 한인들이 꾸준히 한국영화 및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을 관람하고 있다.

이같이 관람객들이 늘고 있는데는 문화원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지고 이에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

문화원은 매달 1000여명 이상에게 이메일로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으며 이벤트 계획 등을 담은 엽서도 매달 900여장씩 보내고 있다.

조혜영 홍보담당은 "19일부터는 한국 전통가옥을 알리기 위한 한옥전시회가 열리며 10월달에는 민속관 개관을 비롯해 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며 "요즘은 특히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늘어났는데 2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위한 좋은 행사가 많기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10주 코스의 한국어강좌에는 현재 200여명 이상의 한인2세들과 타인종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개학시즌임에도 불구하고 9월에만 300여명 이상의 LA지역 학교들의 필드트립이 예약돼 있다.

▷문의 및 웹사이트:(323)936-7141 www.kccla.org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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