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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서 '와인 축제' 상의 주최 11월 6~7일 윌셔 플라자 호텔

LA한인타운에서 대규모 와인 축제가 열린다.

16일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는 9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1차 와인 엑스포' 개최안 등을 논의했다.

사업안에 따르면 LA한인상의는 와인 제조사 및 배급업체들을 초청 11월 6~7일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시음회 와인관련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갖는다.

상의는 와인을 취급하는 한인 마켓 및 레스토랑 등 비즈니스 관련자 뿐 아니라 와인 애호가들도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지난 31대에 대한 회계감사 보고도 이뤄졌다. 최근 대거 영입된 신임이사들은 회계연도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는 등 '젊은 피'의 힘을 과시했다.

한 참석자는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출신의 신임이사들이 많아 지면서 상의 운영도 전문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의는 또 정관개정 작업을 서둘러 상의 회원 수를 늘리는 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재 상의는 정관상 회원과 이사로 구분돼 있지만 회원은 없이 이사들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테판 하 회장은 "다음달 까지 정관개정 작업을 마쳐 멤버십 확대 등 상의활동을 정관에 따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다른 경제단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회원 수를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 480-1115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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