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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셀폰 받기위해 다른회사로 잠시 이전···버라이즌 '편법 계약 안돼'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편법 계약'의 규제에 나섰다.

일부 가입자들은 계약 만료시 기존 전화번호를 유지하면서 최신 전화기를 받기 위해 다른 캐리어사로 잠시 옮기는 편법을 이용해 왔다.

즉 계약만료시 T모빌 AT&T 힐리오 등 타 셀룰러폰 캐리어사들과 신규계약한 뒤 전화번호를 이동시키고 1~2주일 뒤에 계약을 취소하고 다시 버라이즌과 신규로 계약을 했던 것.

이 경우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을 뿐더러 최신 전화기도 공짜로 받을 수가 있었다.



특히 비즈니스맨 세일즈맨 직장인들은 전화번호를 바꾸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편법 이용이 많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그러나 버라이즌사는 지난달부터 이같은 편법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한 셀룰러폰 업체 관계자는 "8월 중순경 이런 편법을 이용하려 했으나 버라이즌측으로부터 전화번호를 바꿔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편법을 이용하더라도 실제 최신 전화기를 구입해 재계약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한 셀룰러폰 업소 관계자는 "편법을 이용할 경우 타 회사와 버라이즌의 신규가입비 1~2주일간 사용료 등을 합치면 100달러 가까이 비용이 드는 경우도 있다"면서 "100달러면 신형전화기를 구입해 재계약하는 것이 번거로움을 덜어 가입자들에게 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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