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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 강경파 쿠치넬리 이민정책 총괄 지명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을 지지하는 '강경파'인 케네스 쿠치넬리(사진) 전 버지니아주 검찰총장이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

쿠치넬리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이민 '차르(Tsar)'의 역할을 맡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그가 공석 상태인 국토안보부 장관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정책에서의 역할을 위해 쿠치넬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NYT는 이민정책 '강경론자'인 쿠치넬리의 발탁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말했다며 그의 직책과 직무 범위를 포함한 세부 역할은 계속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NYT에 따르면 쿠치넬리는 전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케빈 맥앨리넌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을 비롯한 10여 명의 다른 행정부 관리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한 정부 고위 관리는 "쿠치넬리는 행정부의 이민정책 조정을 돕기 위해 국토안보부 최고 직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은 쿠치넬리에게 국토안보부 업무를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직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NYT에 따르면 쿠치넬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버지니아주 검찰총장을 지냈다. 2013년에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하기도 했다.

AP통신은 그가 과거 불법 이민자 부모가 미국에서 낳은 자녀들의 시민권을 부정하는 방안을 옹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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