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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협, 이사 25명 영입하고 본격 활동

급식사업·노동법 세미나 등 6개 사업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가 지난 11일 JJ그랜드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식세계화협회 이영미 회장, 임종택 이사장 및 이사들이 올해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가 지난 11일 JJ그랜드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식세계화협회 이영미 회장, 임종택 이사장 및 이사들이 올해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이영미)가 임원 및 이사 30여 명과 함께 올해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이사진에는 지난 1월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된 25곳 대표들도 포함돼 한식세계화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한식세계화협회는 11일 LA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의 사업 진행 상황과 더불어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총 6개. 개별사업으로는 사찰음식 행사와 라미라다 교육구 급식사업이 선정됐다. 한식세계화협회는 지난해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로인해 사찰음식이 한식당에서 반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재료라 여겨 올해 다시 한 번 행사를 열 계획이라는게 협회 측 설명이다. 올해는 LA한국문화원, 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급식사업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에는 한 학교당 도시락 900개씩 두 곳에 제공했는데, 올해는 학교 단위가 아닌 라미라다 교육구 전체와 협약을 맺었다”면서 “5000여 명 학생 및 교사들에게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라나는 2세들에게 도시락 제공을 함으로써 한식세계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식세계화협회는 지난해 LA고등학교, 라미라다 고등학교에 도시락을 제공했다.



자체사업으로는 노동법 세미나, 북미주 한식세계화 연합회 참가, 샌버나디노 대학교 성년식 행사와 한식 저녁, LA한국문화원 미교사 강좌 차시연과 다찬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북미주 한식세계화 연합회 일정은 오는 6월14~16일로, 뉴욕 회의참석 및 주요 한식당을 직접 탐방하며 성공 비법을 전수받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식세계화협회 이영미 회장은 “한인 업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사업은 물론, 한식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수 한식당 25곳은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가 지난 6개월 간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위생 A등급 이상, SNS 식당리뷰 등을 참조해 1차 서류전형에서 60곳을 선정하고 그 후 방문점검을 통해 최종 25곳으로 압축됐다. 흥남면옥, 올림픽청국장, 성북동, 마당국수, 해장촌, 한밭설렁탕, 베버리순두부, 장터보쌈, 죽향, 황소마을, 이조캐더링, 소반, 산촌 등이 해당된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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