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하와이 호텔 숙박료 더 오를 듯…하루 2~8달러 인상안 통과

인기 관광지인 하와이의 숙박료가 더 비싸질 전망이다.

하와이 지역 언론인 호놀룰루 스타 어드버타이저에 따르면 최근 숙박세 인상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해 주지사의 서명 만을 남겨두고 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인상안에 서명할 경우 호텔리조트는 물론 타임셰어 등 주 내 모든 숙박시설의 숙박세가 하루 2~8달러까지 오르게 된다.

하와이의 숙박료는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올해 1분기 하루 호텔 평균 숙박료가 293달러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10.25%의 숙박세가 부과돼 1박에 평균 30.45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호텔 피트니스 센터 이용 와이파이 서비스 비용 등도 추가로 부과된다.법안 지지자들은 법안이 시행될 경우 주정부에 연간 11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세수입이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비용 증가로 관광객 감소 등의 후푹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법안 반대 청원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하와이숙박관광협회 측은 이미 1750여 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추가 서명을 받아 주지사 사무실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