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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세 우려에도 증시 소폭 상승…기술주가 상승 주도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우려 등에도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77포인트(0.15%) 상승한 2만4307.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31%) 상승한 2726.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38포인트(0.76%) 오른 7567.6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인 데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지표도 양호하게 나온 영향이다.



이날 종복별로 주요 기술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2.3%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 올랐다. 애플 주가도 1.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99% 상승했다. 금융주도 0.66%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유가 반락 영향으로 1.55%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충돌, 난민 문제를 둘러싼 독일 정국 불안, 멕시코 대선 이후 신흥시장 동향 등을 주시했다.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해서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철강을 얘기할 수도 있고,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장 큰 것은 자동차"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유럽연합(EU) 자동차에 대해 20% 수입 관세 부과를 언급하고, 수입차 및 부품이 자국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조사가 3~4주 내로 끝날 것이라고 하는 등 자동차 관세 가능성을 지속해서 암시하고 있다. EU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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