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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점수 최고 40점까지 올랐다…교통티켓 연체 기록 제외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9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8/28 21:06

부정확한 기록도 삭제해
'이자율 할인' 최대한 활용

"어…크레딧 점수가 올랐네."

LA에 거주하는 심선영(44)씨는 최근 크레딧카드 회사에서 무료로 보내준 크레딧 점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점수가 지난달에 비해 20점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연체된 페이먼트와 일부 빚으로 인해 650점 대에 있던 심씨의 크레딧 점수가 별 변동 사항이 없음에도 8월 현재 672점으로 올랐다. 심씨는 올해 초 거절당했던 모기지 융자 신청을 다음 달에 다시 해볼 생각이다.

심씨 처럼 수천만 명의 크레딧 점수가 7월 말을 기준으로 적게는 1점에서 많이는 40점 이상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크레딧 점수의 산정 기준과 조건이 소폭 달라졌기 때문이다.

크레딧 조사 및 보고 기업인 에퀴팩스, 익스페리언, 트랜스유니언은 올해 초 세금 체납 부분을 크레딧 점수 산정 기준에서 제거한데 이어, 일부 특정 채무, 부정확한 기록 등을 점수 산정에서 배제하기 시작했다.

신용평가 당국은 채무 중에서도 형사 케이스가 아닌 단순 교통위반 티켓 연체, 연체 180일이 지나지 않은 의료비용 채무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2018년부터 신용평가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2015년 각주 검찰총장들과 합의한 바 있다.

또한 기존의 채무와 컬렉션 정보들을 보다 신속하게 업데이트해서 문제가 해결된 사안이 더 이상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준이 적용되면서 지난해 컬렉션 대상자 숫자는 3300만 명에서 6월 현재 2500만 명으로 크게 줄었다. 동시에 콜렉션 액수도 최대 110억 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실제 해결된 채무 케이스가 개인의 크레딧 점수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매우 늦게 반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른 점수를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크레딧카운슬링재단(NFCC)의 부르스 맥클레이 부회장은 "크레딧 점수가 올랐다면 더 올려 안정적인 스코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그동안 낮은 크레딧 점수로 인해 감수해야 했던 이자율 불이익 조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높아진 크레딧 점수를 바탕으로 모기지나 자동차 리스, 융자, 재융자에서 더 나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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