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 항공사들 정시도착률 부진

대한항공 아·태 10위 턱걸이
아시아나는 '톱10' 진입 못해

한국 항공사들이 정시도착률 순위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항공 통계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이 4일 공개한 '2018년 글로벌 항공사 정시도착률' 순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톱 10'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플라이트스탯츠는 도착 예정시각 15분 이내에 도착하는 항공편 비율을 집계해 매년 우수 항공사를 시상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평균 정시도착률은 73.2%로 집계됐다. 이는 아·태지역 1위를 차지한 일본항공(JAL)의 84.7%보다 11.5%포인트 낮은 실적이다. 2위는 전일본공수(ANA) 84.2%, 3위 싱가포르항공 85.9%, 4위 인도 인디고 81.1%, 5위 타이에어아시아 81.0%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호주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79.5%)와 콴타스항공(78.1%), 인도의 제트에어웨이스(76.5%)와 스파이스제트(73.5%) 등이 대한항공(73.2%)과 함께 10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아시아나는 아태 지역 '톱 10'에도 끼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대한항공은 2013년 83.5%의 정시도착률을 기록해 글로벌 '톱 10'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듬해 83.1%로 떨어지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주요 국제선의 경우 델타가 86.1%로 1위를 차지했고 카타르 항공이 85.9%로 2위에 올랐다.

북미지역에서는 역시 델타가 83.6%로 1위에 올랐고 알래스카, 유나이티드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사우스웨스트도 톱 5에 포함됐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