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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의료용 AI도 개발…진료기록 등 분석정보 제공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의료분야에도 뛰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의료자료 분석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를 시작했다.

이미 IBM,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등이 비슷한 제품을 생산한데 이어 아마존까지 의료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면서 IT 기업의 헬스케어 진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존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아마존 의료 이해(ACM)'를 공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문서로 변환된 환자 기록이나 의료진의 메모 등 병원 기록을 분석해 환자의 상태, 복용 중인 약 등 핵심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기존 AI와 달리 ACM이 언어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문서도 분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은 진료기록을 작성할 때 맞춤법을 틀리거나 소수의 전문가만 알아볼 수 있는 줄임말이나 단어를 사용해왔다.

아마존에 따르면 기존 의료 AI는 이처럼 완성된 문장이 아닌 문서를 해독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마존의 새 제품은 이같은 단점을 해결했다는 것이다.

WSJ은 의료자료 분석 시장의 규모가 70억 달러 이상으로 수익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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