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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야기] 명왕성, 왜소행성에서 다시 혜성으로 강등되나

[LA중앙일보] 발행 2018/07/14 경제 10면 기사입력 2018/07/13 18:58

지난 2006년 태양계의 9번째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고 왜소행성이 된 명왕성이 다시 강등 위기를 맞게됐다.

28일 텍사스주 남서연구소(SwRI.Southwest Research Institute)는 행성과학 전문지 '이카루스(Icarus)'에 기고한 논문에서 명왕성과 유럽우주국(ESA)의 혜성 탐사위성 '로제타'가 지난 2004년 관측한 혜성 '67P'가 화학적 성분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명왕성 '스푸트니크평원'의 얼음층에 있는 질소 측정치와, 명왕성이 혜성 67P와 화학적 성분이 비슷한 수많은 혜성이나 카이퍼 벨트 물체(KBO)의 집합체일 때 기대되는 질소 양 사이에 일치성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SwRI 연구원 크리스토퍼 글라인은 성명을 통해 화학적 구성성분으로 볼 때 명왕성은 단순히 "거대한 혜성"이거나 수많은 혜성이 함께 움직이는 결과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로제타 위성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뉴호라이즌스호 탐사 자료를 토대로 이런 결론을 내렸다.

지난 2006년 발사된 뉴호라이즌스호는 10년 가까이 비행한 끝에 2015년 7월부터는 명왕성 표면 분석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명왕성에 근접해 있다. 지구와 명왕성의 거리는 46억7천만 마일(75억1천500만㎞)에 달한다.

1930년대에 발견된 명왕성은 반경이 1천151㎞로 달(1천738㎞)에 못 미치며, 질량 또한 매우 작다.

국제천문연맹(IAU)이 2006년 행성분류법을 바꾸면서 왜소행성으로 분류한 것도 궤도 가까이에 있는 얼음덩어리 등과 같은 카이퍼벨트 물체를 끌어들일 만큼 충분한 중력을 갖고 있지 않고, 궤도가 긴 타원형으로 다른 8개의 행성과 다르다는 것이 이유가 됐다. 암석으로 된 핵이 있고 그 위에 얼음이 덮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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