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Scattered Clouds
80.5°

2018.09.20(THU)

Follow Us

올 UC 합격생 보니…내년에도 편입생 규모 늘린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7/16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8/07/15 12:16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지원하는
새로운 편입 방식 마련 중

연소득 5만2006달러 저소득층
합격률은 2명 중 1명꼴

내년 지원서 8월 1일부터 공개
미리 준비해야 수월해


UC(University of California)가 올 가을부터 편입생 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UC 및 캘스테이트 입학 트렌드의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발표된 UC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 중 21%가 편입생이다. 5명 가운데 1명 꼴인 셈이다. UC의 편입생 비율은 2016년 19.9%에서 2017년 20%, 올해는 21%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엘로이 오르티즈 오클레이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장은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UC 편입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면 편입을 보장하는 조치를 확대하면서 편입률도 높아졌다"며 "내년 가을에 새로운 '편입로'를 시작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편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대학에 처음 입학하는 세대의 합격률이 높아졌다. 연소득 5만2006달러 미만의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의 신입생 합격률은 39%이며, 편입생은 55%에 달한다. 또 대학에 처음 다니는 세대 출신 자녀의 경우도 신입생의 경우 44%, 편입생은 55%로 파악됐다.

이밖에 신입생 합격자의 경우 아시안 학생 비율이 38%로 가장 많았지만 편입생 중에서는 27%로, 히스패닉(32%), 백인(31%)에 이어 3번째 수준이다.

한인 신입생들의 합격률은 3년 연속 감소해 눈길을 끈다. 한인 학생들의 UC 전체 합격률은 2016년 80.2%에서 2017년 77.3%, 올해는 73.7%로 3년 연속 하락세다. UC에 매년 신입생으로 지원하는 한인 학생들의 규모는 평균 3000여 명. 지난해에도 3380명이 지원해 2491명이 합격했다.이들은 대다수 3~4개 캠퍼스에 복수지원하고 있다. 캠퍼스별 경쟁률을 보면 UCLA와 버클리 합격률은 각각 18.1%와 22.9%이다.

이와 관련, 대입 전문가들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가능한 일찍 지원서를 읽어보고 준비하는 게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내년 가을학기를 위한 UC 지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공개된다. 지원서 접수는 11월이지만 에세이와 특별활동 내용 등을 미리 정리해본다면 지원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원 절차

UC 9개 캠퍼스의 지원 절차는 동일하다. 한 개의 지원서로 9개 캠퍼스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는데 접수하면 접수번호가 있는 접수증을 이메일로 받게된다. 지원자의 합격 여부는 내년 3월 1일부터 31일 사이에 각 캠퍼스별로 통보된다.

입학 심사

'포괄적 입학심사(Comprehensive Review)' 방식을 사용해 지원자를 평가한다.

포괄적 입학심사란 지원서에 적힌 모든 정보를 토대로 학생의 학업 및 개인 성취도, 리더십 등을 평가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지원서는 1명 또는 그 이상의 평가자들이 14개의 항목에 대해 상세히 평가한다. 14개 항목은 다음과 같다.

-성적: 고교졸업필수과목인 'a~g'과정을 C학점 이상(비거주자의 경우 GPA 3.4 이상 필요)으로 이수했으면 지원할 수 있다. D와 F학점은 인정하지 않는다.

평균 GPA는 거주자일 경우 3.0 이상이어야 한다. SAT I 이나 ACT(에세이 포함) 점수와 일부 전공 지원자에 한해 SAT 서브젝트 시험 점수가 필요하다.

-필수과목 및 과정: UC가 요구하는 필수과목은 ▶a. 역사·사회학 2년 ▶b. 영어 4년 ▶c. 수학 3년 ▶d. 연구실험학 2년 ▶e. 외국어 2년 (또는 그에 해당되는 학과목) ▶f. 시각·공연예술 1년 ▶대학준비용 선택과목 1년으로, 이곳에 포함되는 과목을 기간에 맞춰 공부하면 된다. 지원자가 UC 계열 캠퍼스에서 인정하는 대학과정 수업도 들었다면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대입시험 점수: 대학시험은 ACT 또는 SAT 중 하나를 선택해 치르면 된다.

-추가 학업성취도: UC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필수 과목 외에 추가로 들은 수업 내용과 성적을 심사한다.

-우등 과목 수 및 성적: AP나 IB, 또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수업을 이수한 과목을 심사한다.

-학교 등수: 11학년 말까지의 학교 성적이 학교의 상위 9% 안에 포함되는지 본다.

-12학년 과정 평가: 12학년에 수강하는 과목과 내용, 성적, 진행상황 등을 평가한다.

-학교 교육프로그램: 재학중인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 과정의 수준을 대비한 지원자의 학업 내용을 비교한다.

-학업 능력: 1개 이상의 특정한 학업 과정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는지 심사한다.

-우수 연구 프로젝트 성과: 1개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는지 심사한다.

-성적 향상: 최근에 학업 성적이나 반 등수가 올라갔는지를 본다.

-특별 재능: 미술이나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운동, 문화교류, 리더십 등 특정 분야에서 수상기록을 갖고 있거나 특별 기록을 갖고 있는지 본다.

관련기사 교육 섹션 매주 기사 묶음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