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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입학시험 늘린다…현행 연 6회서 10회로

전년도 지원자 8% 증가

법학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지원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대입학위원회는 현재 연 6회 시행되는 법대 입학 시험(LSAT)을 내년부터는 10회로 늘려 시험 응시자와 법대 지원자를 더 많이 받겠다는 계획이다.

법대입학위원회(LSAC)에 따르면 올해 법대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8%나 성장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의 경우 35만1100명이 법대를 지원했으나 2017년 35만6500명, 2018년 38만5000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LSAT 응시생 역시 2016년 10만5000명에서 2017년 10만9354명, 올해 12만9165명으로 껑충 뛰었다.

특히 올해 시험 결과를 보면 전체 지원자중 LSAT 점수가 160점 이상 받은 고득점자가 전년도보다 21%나 상승했다. LSAT는 최저 120점에서 최고 180점까지 채점되며, 최고 점수는 175~180점 사이로 조사됐다. 반면 144점 미만 점수의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켈리 테스트 LSAC 위원장은 이같은 통계에 대해 “준비된 학생들이 법대에 지원한다는 것으로 굉장히 반가운 뉴스다. 이들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SAC는 지원자가 늘어나자 시험 응시 기간도 현행 6번에서 10번으로 추가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LSAT 시험은 6월, 7월, 9월, 11월, 1월, 3월 등 연간 6차례 실시되나 내년 봄부터는 4월과 5월, 8월, 12월까지 추가해 총 10회로 늘어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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