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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도서관 교실로 활용…온라인 수업 취약층 위해

LA카운티가 온라인 수업에 취약한 가정의 학생을 위해 올가을 학기 카운티 공원과 도서관을 개방한다.

ABC 뉴스는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21일 투표를 거쳐 오는 가을 학기, 카운티 내 공원과 도서관을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배움의 장소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LA통합교육구(LAUSD)가 코로나19 확산에 이번 가을 학기를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번 방안을 추진한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우선 부모가 모두 일을 하는 가정의 아이들은 원격 수업 진행시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다. 지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제한적인 가정도 있다”며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공원과 도서관을 배움의 장소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한 수퍼바이저는 안전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 대해 “코로나19에도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공원에서 진행했다”며 “이를 모델로 삼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운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카운티 공원국, 공공도서관, 인터넷 서비스국, 공공보건국 등과 함께 운영 방안을 논의을 통해 30일 이내에 구체적인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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