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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결승골' 아스널, 즈베즈다에 1-0 진땀승

AC밀란, AEK아테네와 0-0 무승부
에버턴, 리옹에 1-2 석패…조 최하위

지루가 결승골을 터트린 아스널이 즈베즈다에 진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19일 세르비아에 위치한 스타디움 라지코 미틱에서 펼쳐진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H조 3차전 즈베즈다 원정 경기에서 지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UEL 3연승과 승점 9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아스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5분 홀딩이 내준 볼을 월콧이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아스널은 점유율을 올려가며 천천히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효율적인 공격은 즈베즈다에서 나왔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치가 올린 크로스를 보아케가 헤더 슈팅으로 만들었다. 볼은 아스널의 크로스바를 맞았다.



지루한 흐름이 이어졌다. 아스널은 볼만 소유했을뿐,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지 못 했다.

한편 AC밀란이 조별리그 D조 3라운드에서 AEK아테네와 0-0으로 비겼다. AC밀란은 20개도 넘는 슛을 시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는 극도의 골 결정력 부족 속에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에버턴은 E조 3차전 리옹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에버턴은 누적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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