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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지로나 1군 공식 데뷔

백승호(20)가 지로나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19일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라고스테라에서 열린 라고스테라-코스타 브라바와 2017~2018시즌 코파 카탈루니아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요한 모이카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르셀로나B를 떠나 지로나 이적한 지 약 2개월 만에 첫 공식 경기 출전이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4-5로 졌다.

이로써 백승호는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데뷔만 남겨두고 있다. 지로나와 3년 계약한 백승호는 다음 시즌인 2018~2019시즌부터 1군에 합류하기로 계약서상에 명시돼 있다.하지만 현재 입지와 적응 속도를 봐선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엔 '풀타임 1군 선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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