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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5만 달러 짜리 항의'…경기 도중 심판에 마우스피스 던져 징계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사진)가 경기 도중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마우스피스를 던지며 심판에게 항의한 대가로 벌금 5만 달러의 징계를 받았다.

NBA 리그 사무국은 24일 "커리에게 벌금 5만 달러의 징계를 부과하고, 그와 함께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팀 동료 앤드리 이궈달라에 대해서도 벌금 1만5천 달러의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항의 한 번에 5만 달러가 날아간 셈이다. 커리는 지난 21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 종료 43.6초를 남기고 골밑 돌파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불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마우스피스를 던져 징계를 받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멤피스에 101-111로 졌다.

커리는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절망감이 끓어 넘치면서 바보같은 짓을 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심판에게 의도를 가지고 마우스피스를 던진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커리는 지난 2016년 파이널 6차전에서도 관중석으로 마우스피스를 집어던져 퇴장 명령을 받았고, 이후 2만 500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이번에는 리그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벌금 징계를 받았지만, 출전 정지는 받지 않았다.

커리 본인에겐 그리 크게 느껴지는 연봉은 아닐 수도 있다. 그의 이번 시즌 연봉은 3438만 2550 달러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도 항의하다가 퇴장당했으나 별도 징계는 받지 않았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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