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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이야기꾼' 이준익 감독의 새로운 도전

'변산' 내달 13일 미주 개봉 확정
'동주' '박열'에 이은 청춘 3부작

거장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이 오는 7월 13일 부에나파크 CGV를 시작으로 미주에서도 관객들을 만난다.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 시대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이준익 감독이 열세 번째 영화 '변산'으로 즐거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

영화 '변산'은 고향을 떠나 '빡센' 인생을 살아가던 무명의 래퍼 '학수'가 고향으로 강제 소환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학수'는 자기 자신을 날 것 그대로 드러내며 치열한 일상 속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평소 틀을 깨는 새로운 이야기와 인물을 바라보는 애정 어린 시선의 진정성 있는 연출력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유쾌한 이야기꾼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준익 감독.

찬란히 빛났던 미완의 청춘을 그린 '동주', 불덩이 같이 뜨거웠던 청춘 '박열'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울림을 선사했던 이준익 감독이 본연의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나는 것이다.

이전의 두 작품을 통해서는 강점기라는 아픈 역사와 억눌린 사회 속의 비극적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던 이준익 감독은 심리적인 압박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내면에 억눌려 있던 것들을 펼쳐보고 싶고, 드러내고 싶었던 이준익 감독의 열망은 억압되어 있던 틀을 깨는 새로운 청춘의 이야기 '변산'으로 자연스레 향하게 되었다.

이준익 감독은 "요즘 세대들은 힙합이라는 장르를 통한 자전적 고백에 공감하고 열광한다. 그래서 만일 '학수'가 래퍼라면 관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 역시 풍부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변산'을 통해 유쾌한 도전을 시작한 이준익 감독은 틀을 깨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으로 한국은 물론 미주 한인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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