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뉴스] 공항 관제탑, 레저 명소로
한때 비행기의 이착륙을 조율하던 한 공항 관제탑이 레저 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덴버 소재 스테이플턴 국제공항의 오래된 관제탑이 이 지역의 자리한 회사 '펀치보울 소셜'에 의해 레스토랑과 볼링, 가라오케, 거기다가 멋진 전경까지 선사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명소로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1929년부터 1995년까지 덴버의 국제공항이었던 이곳은 수용능력의 포화상태로 인해 현재의 덴버국제공항에게 역할이 넘겨진 뒤 관제탑만 남기고 해체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여러 차례의 해체 위기를 넘긴 뒤 비로소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게 된 것. 타워의 원래 외관 재료는 재사용하게 되며, 3만2000스퀘어피트의 내부 인테리어는 제트 여객기의 황금기였던 1920~30년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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