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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똑똑하게 싸는 법…센스있는 '젯셋족'처럼 싸볼까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존 스타인벡은 '여행은 결혼과 같다. 그래서 여행 중 모든 상황을 컨트롤 한다는 건 불가능 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항공기 연착이나 날씨 등이 여행 중 통제 불가능한 대표적인 상황. 그러나 이외에 것들은 떠나기 전 준비만 잘하면 여행지에서의 낭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시니어 여행자들이 짐 쌀 때 흔히 하는 실수를 통해 '젯셋족'(비행기로 여유 있게 여행을 다니는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들) 부럽지 않은 스마트하게 여행가방 싸는 법을 알아봤다.

▶평소 쓰던 지갑 정리하자=여행준비물 1순위는 항공권 여권 입장권 화폐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바로바로 꺼내 쓸 수 있게 여행에 최적화된 지갑을 준비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용 지갑을 새로 장만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평소 쓰던 지갑을 가져갈 예정이라면 지갑 속 마켓 카드나 도서관 카드 등은 정리 대상 1순위. 이외에도 여행지에서 사용하지 않을 신용카드도 미리 빼두고 지갑 안을 꽉 채우고 있는 각종 영수증도 정리해 지갑을 최대한 가볍게 만드는 것이 좋다.



▶잠금장치 없는 핸드백=편하다는 이유로 여행지에서 지퍼나 잠금장치가 없는 토트백을 들고 다니는 여행객들이 적잖다. 그러나 이런 토트백을 든 시니어들은 해외 특히 유럽여행 시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기 십상. 여행지에서 들고 다니기 좋은 핸드백으론 칼로도 잘 안 찢어지는 소재로 제작된 잠금장치가 있는 여행용 크로스백이 가장 적당하다.

▶목욕용품·화장품을 대충 싼다=캐리어 안에 싼 샴푸나 화장품이 새서 옷가지들이 젖은 경험을 한두 번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기내에선 기압차로 인해 액체용품은 쉽게 샐 수 있으므로 이런 액체류는 방수비닐이나 워터프루프 코스메틱백에 넣는 것이 안전하다.

▶액체류 반입규정을 신경 쓰지 않는다=기내 반입 용품 중 액체류 반입 규정을 어겨 공항 내 보안검색대에서 이를 폐기하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다행히 그게 병물 정도면 좋겠지만 혹여 비싼 화장품일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따라서 액체류나 젤류로 된 화장품을 기내에 반입할 경우엔 샘플 제품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요즘은 드럭스토어나 화장품 전문점에 가면 브랜드별로 여행용 사이즈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이용해 볼만하다.

▶너무 많은 짐 가져가기=여행가방은 간소할수록 좋다. 짐이 무겁거나 여러 개면 공항에서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여행지에서 이동시 이고 지고 다니느라 애를 먹어 다음날 몸살을 앓을 수도 있다. 따라서 해외여행 시엔 체크인할 캐리어 한 개와 여행지에서 들고 다닐 백팩 한 개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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