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트로메리아…화병에 두어도 '2주 이상 싱싱'
꽃이 지고난 꽃대는
잡아당겨 뽑아버려야
알스트로메리아는 꽃의 색도 다양하지만 모양도 여러 가지다. 꽃 본체의 색과 대조를 이루는 색의 얼룩이 있거나 반점이 있어 단색의 꽃보다 훨씬 두드러진다. 꽃밭의 앞쪽에 심을 수 있을 만큼 키가 작은 종류는 잎도 무성하고 꽃도 크다. 꽃은 늦봄에 피기 시작해 여름 동안 내내 피어있다. 뿌리가 방해받는 것을 싫어해 뿌리 가르기를 하고나면 자라는 게 시원치 않다. 몇 년 동안 같은 자리에 그냥 두었을 때 꽃과 잎이 번성하며 보기 좋게 자란다.
알스트로메리아는 연중 내내 잎을 달고 있는 것과 잎을 떨구는 것 등 두 가지 형이 있다.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잘 자란다. 물은 적당히 주어야 하고 비료는 조금만 주면 된다. 꽃이 다 지고난 꽃대는 중간에서 자르지 말고 힘껏 잡아당겨 밑에서부터 뽑아내야 새 꽃대가 잘 올라온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