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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뉴스] '캄보디아, 코끼리 타기 금지' 외

캄보디아, 코끼리 타기 금지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의 최고의 유적지다. 내년부터 이곳에선 코끼리를 타고 이 유적지를 돌아보는 관광상품이 폐지될 전망이다. 코끼리는 2001년 이후 이 상품 뿐만 아니라 방문자를 위한 각종 공연에도 동원돼 왔다.

관광객들은 이러한 상품을 이용하면서 부지불식간에 코끼리의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처우에 동조해왔다고 동물보호단체는 말했다. 코끼리들이 이러한 상품에 동원되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인간을 섬기도록 학대와 훈련을 받아왔던 것인데, 2016년엔 관광객을 태운 암컷 코끼리가 더운 날씨 속에 무리하게 투어가 진행되던 중 죽는 일도 벌어졌다. 이에 정부가 나서서 앙코르와트 유적지에서의 코끼리 타기가 금지되게 된 것이다. 현재 이곳에는 14마리의 코끼리가 있는데, 그중 2마리는 자유롭게 살도록 이곳에서 25마일 떨어진 숲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남은 코끼리도 올해 말까지 옮겨질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세계동물보호협회



성전환 여성 객실 승무원

트랜스젠더 여성인 제스 라바레스가 지난주 그녀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어릴 때부터 꿈에 그리던 항공기 객실 승무원이 됐다고 밝혀 화제다. 필리핀 항공사 세부 퍼시픽(Cebu Pacific)은 저비용항공사로 성전환 여성을 객실 승무원으로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미스 필리핀 유니버스 퀸으로 뽑히기도 한 제스 라바레스는 원래 남성에서 수술을 거쳐 여성으로 인정받았다.성전환 여성을 객실 승무원으로 채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당시 신생항공사였던 태국의 PC Air가 3명의 트랜스젠더 여성을 객실 승무원으로 뽐아 화제를 낳았다. 그 중에는 트랜스젠더미인대회인 미스 티파니의 수상자도 있었다.

세부 퍼시픽에는 제스 라바레스와 함께 또 다른 성전환 여성 미키 시캣 비툭도 채용됐다.

사진=제스 라바레스 페이스북

2023년엔 여객기도 전기비행기로

전 세계적으로 연료 소비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영국 기업 '크랜필드 에어로스페이스 솔루션스'가 빠르면 2023년엔 전기 동력 비행기가 취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녹색 운송혁명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힌 폴 허튼 CEO는 그 첫 기종으로 9인승 브리튼 노먼을 꼽았다. '아일랜더'(Islander)f라 불리는 이 비행기는 영국 육군과 경찰을 비롯해서 전 세계 30여 개 군대에서 운용하는 단거리 기종이다.

첫 취항 노선은 스코틀랜드를 오가거나 오크니 제도 노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브리튼 노먼사와 엔진을 담당하는 롤스 로이스사에 영국 정부로부터 1170만 달러기 지원된다.

사진=크랜필드 에어로스페이스 솔루션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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