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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페라 잇따른 공연 취소…3100만 달러 재정손실 추산

LA오페라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코로나19로 LA오페라가 계속되는 공연 취소와 연기에 따라 최대 3100만 달러의 재정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우선 올가을 예정돼 있던 4개의 메인 프로덕션이 모두 1년 뒤인 2021년 가을로 연기됐다. 35주년을 맞은 LA오페라는 2020-21시즌 개막작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시작으로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희극 오페라의 대명사 로시니의 ‘신데렐라’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었다.

신문에 따르면 LA오페라는 2019-20시즌 900만 달러의 손실에 이어 2020-21시즌 역시 가을 공연을 취소하면서 최소 1300만 달러에서 최대 2200만 달러의 추가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LA오페라는 올가을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소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경우 야외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LA오페라는 지난 35년간 다양하면서도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왔다. 또한 지난해 가을에는 소프라노 박소영, 지난 2월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김은선이 LA오페라 무대에 오르는 등 한인 커뮤니티에도 친숙한 공연을 소개해 왔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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