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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연결 '바이오필릭' 인테리어 인기

이은영 객원기자
이은영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1 부동산 1면 기사입력 2018/06/20 10:45

천연재료 활용해 업무와 건강에 도움
자연스러운 무늬·색상 주택에도 적용

자연의 모양·무늬·색상을 주택에도 적용하는 바이오필릭(Biophilic Design)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의 모양·무늬·색상을 주택에도 적용하는 바이오필릭(Biophilic Design)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받아 구현된 바이오필릭(Biophilic Design)디자인이 인기다.

하버드대학교 에드워드 윌슨 교수의 저서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의해 확산된 이 건축디자인은 자연이 결핍된 건물 내부에 사는 현대인들을 위해 건물벽이나 내부에 식물 정원을 만드는 등 도심 속에서 청정 자연에 둘러싸인 듯한 생동감 넘치는 환경을 제공한다.

회색 건물로 대변되는 콘크리트 안에서 햇볕 없이 하루 종일 일하는 현대인들을 다시 자연 속으로 이끌며 업무 집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지키는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바이오필릭 인기 이유

요즘 트렌드는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연결되는 공간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50년동안 건축과 주택디자인은 자연환경이 제거된 구조가 중심이었다.

이제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기때문에 현대인들의 삶은 과거보다 자연과 연결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 해결책으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조명을 받고 있다.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정의에 대해 '크리에이팅 바이오필릭 빌딩스(Creating Biophilic Buildings)'의 저자이며 건축가인 아앤다 스터전은 삶에 대한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스터전은 인간이 다른 형태의 삶과의 관계를 추구하려는 선천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윌슨 교수의 바이오필리아 가설(biophilia hypothesis)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사람이다.

간단히 말하면 바이어필릭 디자인이란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건물과 인테리어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도심 속 건물에만 적용되던 이 디자인이 주택안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바이오필릭 주택 특징은 나무, 돌, 진흙 같은 천연 재료가 사용된다. 또한 대형창문과 주택안과 밖에 물을 사용한 장식이 돋보인다. 가구부터 빌트인까지 주택 전체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모양과 부드러운 곡선의 미가 가득하다.

◆주택 내부 바이오필릭은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도 생활공간에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설계할 수 있는 수 많은 디자인 아이디어가 있다. 창문 몇 개만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어도 주택 안으로 자연을 들여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창문 열기

집안에 신선한 공기가 가득해도 간단하게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종종 외부 온도가 내부보다 더 체온에 적합할 때도 사람들은 하루종이 창문을 닫고 냉방 혹은 에어컨에 의존한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젖히고 자연광을 집안으로 들어오게 하면 쉽게 자연과 연결된다. 인공 조명 또한 필요없다.

▶자연의 모양 및 무늬 선택

집안은 효율성이 강조되기 때문에 종종 직선, 깔끔한 선, 그리고 직각으로 디자인하고 장식한다. 대부분 가구나 장식품이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이다. 하지만 자연은 직각이 있는 모양보다는 다양한 형태와 선을 가지고 있다. 집안에서도 자연의 모양과 유형을 선택하면 훨씬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원형 커피테이블, 곡선형 안락의자, 원형 거울 등 모양뿐만 아니라 식물모티브 벽지, 동물무늬 러그, 조개껍질 장식 등이 있다.

▶자연의 색상 선택

자연하면 어스색 같이 지루한 어두운 색상을 연상하기 쉽다. 하지만 밝고 생동감이 넘치는 자연의 색상도 많다. 불타는 오렌지, 연분홍색, 짙은 보라색의 조합으로 숨막히는 일몰을 연상시킬 수 있고 짙은 녹색과 갈색으로 울창한 숲의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

▶자연 재료 활용

이탈리아 대리석이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살고 있는 지역과 자연에서 볼 있는 친근한 재료를 선택한다. 인근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나무로 만든 테이블 뿐만 아니라 슬레이트, 사암, 석영 등 석재로 벽난로, 카운터톱 또는 마루에 활용해 본다. 생활하면서 자연과 더 친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자연요소 추가

불, 물, 공기 그리고 땅 등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에 집중한다. 양초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선호하는 이유는 주택 안에 불의 요소, 즉 자연의 일부분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뒷마당에 화로, 거실의 물분수, 자갈을 깔은 화분, 앞마당 꽃으로 장식한 화병 등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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