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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은퇴와 시니어 커뮤니티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에이전트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에이전트

[LA중앙일보] 발행 2019/02/14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9/02/13 16:13

다양한 동호인 활동 만남의 기회 제공
단지마다 특성…기호 따라 선택 가능

갑작스레 찾아온 배우자와의 사별 혹은 신체적 장애, 자주 찾아 주지 않는 자녀로 인한 넓은 집의 공허함은 시니어들로 하여금 집, 사업체, 투자자산을 축소, 변경 혹은 정리하는 '다운사이징'을 계획하게 한다.

시니어들이 시니어단지 혹은 55세 이상 거주 커뮤니티를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같은 담 안에 산다는 동병상련의 마음이 클 것이다. 시니어들은 단지 안의 여러 활동에 쉽게 가입해 만남과 사귐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55세 이상 거주 커뮤니티로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또 많이 살고 있는 라미라다의 랜드마크, 라구나우즈의 라구나우즈빌리지, 실비치의 레저월드, 토런스의 뉴호라이존 등에 대해 많은 상담을 하게 된다.

하지만 2000~3000sqft 이상의 큰집을 소유한 분들은 집안에 있는 많은 가구와 넓은 공간에 익숙해진 매일의 생활과 정든 이웃을 멀리하고 낯설고 새로운 곳의 1000~1200sqft 남짓의 좁은 공간으로 옮기는 일은 커다란 도전 일수 밖에 없어 쉽게 결정을 하지못함을 보게 된다.

친구, 친지들에 의한 설명과 한 두 번의 방문을 통해 여러 단지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은 다 가지고 있지만 거주하는 분들은 본인이 거주하는 단지의 좋은 점만을 많이 부각하고 방문을 했어도 때로는 넓은 단지 안에 한 부분만 보고 전체 단지에 편견을 가지고 있어 이 또한 집 선택에 많은 시간을 소요케 만든다.

시니어단지들은 좋고 나쁘고 또 우열을 가릴 수 있는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 각각의 단지는 나름의 특징이 있다. 그런 다른 점들이 본인이 우선으로 하는 점들을 만족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가주의 시니어단지 중 오래된 단지는 40~50년 전에 지어졌다. 내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싼값에 사서 리모델링 혹은 업그레이드를 하면 된다.

대부분의 시니어단지는 넓은 공간의 잔디밭 혹은 그린밸트가 일반 주거지 콘도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넓다.

실비치 단지 경우는 평탄한 대지 위에 주택이 세워졌지만, 라구나우즈단지는 언덕이 많아 경관은 좋으나 차후에 거동이 힘들어지면 산책이나 출입에 어려움이 클 수 있다.

업그레이드나 리모델을 하지 않은 집들은 가격은 저렴하나 구입 후 바로 이사하기에 부족함이 많다. 20만~30만 달러 대의 단지안 집을 고려한다면 고치고 업그레이드를 위한 여윳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콘도가격인 40만~50만 달러대 집을 생각하면 업그레이드하여 예쁘게 꾸며 놓은 집 구입도 가능하다. 새로 짓는 단지는 대부분 소규모이며 좁은 녹지 공간임에도 80만 달러 이상이므로 제한된 시니어들만 구입이 가능할 것이다.

본인에게 맞는 주거 선택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는 어떤지, 원하는 일상의 형태는 어떤 것인지, 예산과 자녀의 집과의 거리, 사람을 사귀는 것을 즐거워하는지 등의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며 단지를 우선 선택하고 집을 고르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문의:(951)813-5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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