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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주택 거래 줄었지만 가격은 올라

[LA중앙일보] 발행 2019/02/18 경제 1면 기사입력 2019/02/16 20:22

작년 4분기 4% 상승

전국 대도시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5만7600달러를 기록해 1년 전 같은 기간의 24만7800달러보다 4.0%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전국 178개 대도시 주택시장 가운데 163개 시장, 92%에 해당하는 시장에서 1년 전보다 가격이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4개(8%) 대도시 지역은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에 두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18개였다.

로렌스 윤 NAR 수석경제학자는 "주택가격은 광범위한 주택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재고 물량이 꾸준히 늘면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보다 바람직한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독주택과 콘도를 포함한 전체 기존주택 매매건수는 지난 4분기 동안 전분기 대비 1.8% 하락한 518만채(계절요인 감안 연율 적용치)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기록한 559만3000채에 비해서는 7.4% 빠진 수치다.

윤 수석경제학자는 서부지역의 경우 신규주택 건설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부지역은 지난 6년 동안 주택가격이 거의 배로 뛰었다"며 "이 때문에 가격 상승폭이 지난 몇 년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잠재 주택구매자 상당수는 주택시장에 들어오지 않고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4분기 기간에 전국 주택시장에 나온 기존주택 매물은 155만 채로 집계됐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146만 채보다 6.2% 늘어난 수치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시장은 북가주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샌호세-서니베일-샌타클라라로 기준 단독주택 중간가가 125만 달러를 기록했다. 2위는 중간가 95만2400달러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헤이워드 지역, 3위는 81만2900달러의 하와이 호놀룰루 지역이 차지했다. 남가주에 있는 애나하임-샌타애나-어바인과 샌디에이고-칼스배드 지역은 각각 79만9000달러와 62만6000달러의 중간가를 기록하며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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