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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알고 있는 스킨케어 상식…화장품도 다이어트가 필요해

이주현 객원기자
이주현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7/12/02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7/12/01 20:19

과도하게 안티에이징 제품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과도하게 안티에이징 제품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화장대 위 화장품 수도 덩달아 늘어만 간다. 주름개선과 피부탄력에 좋다는 화장품들을 한 두 개 씩 추가하다보니 갈수록 그 개수가 늘어나는 것.

그러나 정작 거울을 들여다보면 돈 들인 것에 비해 그 효과는 별로 없어 보인다. 이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들은 화장품에 대해 잘못된 상식에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조언하는 잘못된 화장품.스킨케어 상식을 알아봤다.



▶럭셔리 브랜드가 좋다?=많은 여성들이 명품백이나 럭셔리 브랜드 패션에 투자하는 것처럼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 화장품에 투자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믿는다. 이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들은 고개를 젓는다. 맨해튼 소재 피부과 전문의 덴디 앤젤맨 박사는 "럭셔리 브랜드 제품들이 드럭스토어 제품보다 더 효과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화장품 구입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자신의 피부고민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티에이징 제품은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오늘 밤 나이트 전용 아이크림이나 레티놀 크림을 바르고 자면 내일 아침 눈에 띄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 이는 명백한 오산. 앤젤맨 박사는 "모든 스킨케어 제품은 사용 후 눈에 보이는 효과를 얻으려면 적어도 4~8주는 걸린다"며 "만약 안티에이징 제품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제품 사용 후 일주일에 1회씩 두 달간 자연광에서 민낯 셀카를 꾸준히 찍어 이를 관찰 비교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이 바를수록 좋다?=나이가 들면서 수분크림과 아이크림은 물론이고 각종 세럼과 부스터에 이르기까지 이름도 낯선 제품들이 화장대를 점령해 간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것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피부과 전문의 재닛 프리스위스키 박사는 "얼굴 홍조나 따가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상담해보면 기능성 안티에이징 제품 사용 때문인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각종 기능성 세럼과 크림을 과도하게 사용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를 자주 보기 때문에 이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레티놀 크림을 매일 바른다?=레티놀은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들은 너무 자주 레티놀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프리스위스키 박사는 "레티놀은 작은 양만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며 "또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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