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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노화 습관…과도한 클렌징은 '독'

겨울이면 왠지 더 피부가 더 늙어 보이는 것은 순전히 기분 탓일까. 아마도 이는 춥고 건조한 계절 탓도 있겠지만 겨울이면 반복되는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기도 하다. 겨울철 피부노화를 부르는 요인과 그 해결법을 알아봤다.

▶자외선차단제를 잘 바르지 않는다=자외선차단제는 여름뿐만 아니라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겨울철엔 UVB는 줄어들지만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인 UVA는 그렇지 않다"며 "UVA는 DNA를 손상시켜 피부암이나 조기 노화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SPF30 정도의 광범위(broad-spectrum)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여름철과 같은 화장품을 쓴다=겨울은 춥고 건조하기 때문에 덥고 습한 여름철에 쓰던 스킨케어 제품과는 다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겨울철 스킨케어 라인으로는 세라마이드(ceramides)나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등과 같은 고보습 성분이 함유 돼 있는 것이 좋다.

▶과도한 클렌징=특히 건성피부라면 과도한 클렌징은 피해야 한다. 제품 속 화학성분이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엔 강력한 세정효과가 있는 클렌저보다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 오일 베이스 클렌저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를 너무 덥게 하다=피부 미인 배우 고현정은 한국 한겨울 날씨에서도 차안에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할 만큼 히터는 피부의 적. 따라서 춥다고 실내 온도를 너무 높이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게 된다. 따라서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필요하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디저트를 즐긴다=추울수록 달달한 스낵이 당기는 법. 그러나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부를 푸석푸석하게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말자. 따라서 달달한 간식은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겨울철 건강한 피부 관리의 첫걸음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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