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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여행객 씀씀이 역대 최대

지난해 125억 달러 지출
방문객수는 3.4% 늘어나
존웨인공항도 이용객 증가

오렌지카운티를 찾는 방문객들의 지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OC방문자협회(OCVA)가 지난 11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OC 방문객들이 지출한 총경비가 125억 달러로 전년보다 13.6%가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2016년도 증가율 4.1%보다 3배가 넘게 늘어난 것으로 최근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방문객수 역시 4900여만명으로 4740만명을 기록했던 전년도에 비해 3.4%가 늘어났으며 최근 5년 동안 11%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수도 전년보다 4.7%가 늘어난 450만명을 기록했다.

카운티 전체 방문객 중 49.4%에 달하는 2420만명이 애너하임을 방문했으며 이들이 지출한 경비 역시 86억2000달러로 카운티 전체 방문객 지출액의 69%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는 디즈니랜드와 규모 및 시설을 확장한 컨벤션센터가 애너하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이 버리스 OCVA회장은 "우리는 10년전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래 단순히 회복만 한 것이 아니라 관광분야를 카운티 경제에 가장 큰 공헌을 하는 사업으로 키워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방문객수 증가에 따른 관광업계 일자리 창출도 활발해져 16만4000개였던 지난 2016년에 비해 지난해는 17만7000개로 7.9%가 늘어났다.

OCVA는 이같은 성장이 각 도시들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변신 등에 힘써왔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하는 전략적 공동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OC의 관문인 존웨인공항의 이용객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기준 이용객수가 총 76만4505명으로 71만1010명이었던 지난해 동기에 비해 7.5%가 증가했다. 전체 항공기 운항횟수도 18.8%가 늘어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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