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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서 LA한인타운 향하던 버스 전복

승객 32명 중 25명 부상
한인 포함 여부 확인 안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카지노에서 LA한인타운으로 향하던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뒤집혀 승객 25명이 다쳤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14일 새벽 4시께 110번과 10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피코-유니온 인터체인지 인근에서 발생했다.

버스는 도로에 쌓아놓은 충격 흡수용 모래주머니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버스는 모래주머니와 충돌 후 계속해서 콘트리트 구조물과 부딪친 다음 뒤집힌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국 기록에 의하면, 사고버스는 로즈미드에 본부를 둔 QH익스프레스사가 운행했다.



CHP 경찰관에 의하면, 사고 당시 버스에는 총 3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4명이 중상, 21명은 경상을 입었다. 나머지는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굿사마리탄병원과 USC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버스는 샌디에이고카운티 팔라카지노에서 한인타운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 사고가 났다.

CHP 측은 53세의 댁 M. 루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운전대에 대한 통제력을 잃으면서 차선을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HP는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며 음주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버스에 한인이 얼마나 탑승했고 한인 부상자가 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LA총영사관 측에서도 한인 포함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본지는 카지노 측에도 연락했지만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직원이 없었다.

한편, CHP는 목격자들의 제보(213-744-2331)를 기다리고 있으며 오늘(16일) 사고 내용을 추가 리포트할 예정이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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