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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마리화나업소 총격…라티노 사망자 신원 공개

경찰, 용의자 2명 제보 당부

지난 연휴 LA한인타운 내 불법 마리화나 업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 신원이 밝혀졌다.

LA데일리뉴스는 총격 사망자 중 한명은 사우스 패서디나에 거주하는 마누엘 데이비드 코럴 주니어(36)라고 13일 보도했다. 다른 피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은 12일 오전 4시 20분쯤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5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업소 여직원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업소 내부 대기실에서 총성이 들렸고 직원과 손님들이 뒷문으로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한 LA경찰국(LAPD)은 당시 정문을 닫고 영업 중이던 마리화나 업소 내부로 진입해 대기실에서 총격에 사망한 흑인과 히스패닉 남성을 발견됐다.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은 업소 경비로 알려졌다. 후드티 차림에 검은색 옷을 입고 있던 남성 등 용의자 2명은 도주한 상태다.



조시 루벤스타인 LAPD 대변인은 "해당 마리화나 업소는 합법 영업 허가가 없는 곳"이라며 "사망자는 30~ 40대"라고 밝혔다.

▶제보:(213)382-9470 LAPD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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