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에 ‘자유수호 메달’…27일 한국전 정전기념식
제40보병사단 사령부서
최 위원장은 “126번 프리웨이를 한국전 메모리얼 하이웨이로 명명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데이비드 로페즈 (벤추라 한국전참전유공자회) 회장의 타계가 무척 아쉽다”며 “70주년을 맞아 규모가 있는 한국전 정전 행사를 개최해 한미양국의 동맹을 재확인하려했다”고 말했다. 대신 올해는 한국전에 참전한 5개 사단 중 해체되지 않은 제40보병사단을 찾아 조촐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최근 시위사태로 혼란스러울때 제40보병사단 소속 주방위군이 LA한인타운 경비를 담당해줬다”며 최 위원장은 “이 부대가 한국전에 투입돼 가평전투에서 큰 전과를 거뒀으며 최근까지도 한국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유대관계를 가져와 이번 행사가 더 뜻깊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군측에서 40사단장과 참모, 참전 미군용사 18명중 5명, 기념사업회측에서 박홍기 위원장, 최만규 위원장, 한인 참전용사 10명,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양근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미군용사들에게는 한국 국방부가 자유의 수호자(Gudian of Freedom) 메달을 수여하며 기념사업회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배지와 70주년 기념 모자를 전달한다.
또한 70주년을 맞아 한미 참전용사들의 의미있는 만남도 이뤄질 예정이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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