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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 역사] 이스트랜드호 침몰

대형 증기유람선 이스트랜드(Eastland·사진)호가 1915년 이날 시카고 강에서 침몰해 승객과 승무원 844명이 사망했다. 5대호에서 일어난 단일 선박사고로는 가장 희생이 컸다.

배는 사고 당일 ‘웨스턴 일렉트릭’ 회사원들의 피크닉 수송용으로 임대돼 미시간시티로 갈 예정이었다.

1912년 타이타닉호 침몰 이후 구명정 안전성 강화 조치로 이스트랜드호에 실었던 구명정의 무게가 늘어나면서 사고의 원인이 됐다. 여기에 수용 인원 최대치인 2572명에 이르는 승객이 탑승하면서 출항도 하기 전에 사고가 났다. 갑판 아래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220명이 체코 출신자였다.

이스트랜드호는 인양된 후 미해군에 팔려 함포함으로 개조돼 사용되다가 2차 세계대전 후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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