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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애너하임에 홈리스 셸터 개설

12월에…각각 침상 200개씩

샌타애나와 애너하임에 새로운 홈리스 셸터가 들어선다.

인터넷매체 보이스오브OC에 따르면 샌타애나와 애너하임 시관계자들이 겨울철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올해 안으로 각 시별로 200개의 침상을 갖춘 홈리스 셸터를 개설할 것이라고 지난 7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셸터 개설안은 홈리스 및 홈리스권익단체들이 소송을 제기한 이래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된 시정부들의 첫 공식 발표다.

애너하임시 마이크 라이스터 대변인은 셸터가 다운타운과 에인절스타디움 사이 중간의 산업지역인 1300 사우스 루이스 스트리트의 성인재활센터 옆에 오는 12월까지 임시 건물로 마련되며 구세군이 운영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200개 침상의 임시 건물을 대체해 400개 침상 규모의 셸터를 오는 2020년말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샌타애나 시관계자는 새로운 셸터 위치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셸터 운영 담당자가 확정된 후 60~90일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중 개장 등 구체적인 내용은 내달 2일 시의회를 통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샌타애나시 3100과 3120 웨스트 센트럴 애비뉴에 잠정적으로 계획된 600개 침상 규모의 샌타애나셸터는 18~24개월 내로 개장될 예정이지만 정작 부지 소유자들이 홈리스 셸터용으로는 어떠한 경우라도 매각 또는 임대해 줄 의향이 없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어 현실적으로 추진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밖에 코스타메사 시관계자도 정신건강치유용 12개 침상에 추가로 50개의 침상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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