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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고향에 세운 학교 오픈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고향인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설립한 학교가 문을 열었다.

USA 투데이는 31일 "제임스가 수년 전부터 준비해온 '아이 프라미스(I Promise)'는 교육은 물론 멘토링과 학부모들을 위한 직업 상담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학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우선 입학시키고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은 대학 진학 이후까지 이어진다.

제임스는 학교 설립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3, 4학년 과정으로 출발하며 해마다 학년을 늘려 2022년에는 1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초.중등 정규 교육과정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제임스는 이날 아이 프라미스 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학생들이 큰 꿈을 꾸게 될 학교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며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교육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제임스의 어머니는 16세에 아들을 낳아 남편 없이 혼자 키웠다. 제임스는 어린 시절 10번 넘게 이사했을 만큼 가난에 시달렸다.

하지만 제임스의 친구 아버지 프랑크 워커가 그의 딱한 사정을 눈여겨본 뒤 경제적으로 지원하면서 비로소 안정적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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