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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 류현진 7이닝 2실점으로 3승

강정호와 맞대결서 판정승
오승환 시즌 첫 홀드 기록

26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2사에서 다저스 류현진이 피츠버그 강정호에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있다.[OSEN]

26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2사에서 다저스 류현진이 피츠버그 강정호에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있다.[OSEN]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26일 LA 다저스타디움에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105구를 던져 1홈런을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2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하나도 주지 않았고 탈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았다. 이는 류현진의 올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다저스가 6-2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2.96으로 떨어졌다.

1회 초 선제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아담 브레이저에 이어 멜키 카브레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그레고리 폴랑코를 병살타로 잡았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브레이저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조쉬 벨을 삼진으로 잡고 1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선제점에도 다저스 타선은 기죽지 않았다. 1회 말 2사 주자 1루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코디 벨린저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2-1로 경기가 순식간에 뒤집어졌다. 2회 말 2사에는 오스틴 반스가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3점을 등에 업은 류현진은 4회 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온 벨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4회 말 피츠버그 선발 아처가 흔들리지 시작했다. A. J. 폴락과 맥스 먼시에게 연속 볼넷을 주면서 무사 주자 1 2루가 됐다. 이어 나온 키케 에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 반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2로 달아났다. 이후 류현진은 5회부터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류현진은 이날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와 빅리그에서 처음 만났다. 강정호는 2회 초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4회 초에는 3루 땅볼로 아웃됐다. 6회 초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커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한편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오승환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한 이닝을 실점없이 틀어막았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낮아졌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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