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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토론토 꺾고 1승 1패

버틀러 30득점 11리바운드

필라델피아 76ers가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2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에서 94-89로 이겼다.

이날 필라델피아가 전반전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1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3점슛(3/15)이 터지지 않으면서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토론토는 레너드와 시아캄의 활약으로 4쿼터 막판까지 추격전에 나섰다. 종료 40초를 남기고 1점 차까지 쫓아올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도 만만치 않았다. 지미 버틀러가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로 나섰고 조엘 엠비드가 종료 24초를 남기고 골 밑에서 중요한 득점을 올렸다.

결국 토론토는 마지막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대니 그린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파울 작전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승리의 주역은 버틀러였다. 버틀러가 30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위기를 주도했고 벤치에서 제임스 에니스가 13득점 6리바운드로 허슬 플레이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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