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즌 3호골' 손흥민만 보였다

토트넘, UCL 뮌헨에 2-7 대패

손흥민(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완패로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 뮌헨(독일)과 홈경기에서 2-7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대회 1무 1패를 기록했다. 조 1위 뮌헨은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무사 시소코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이번 시즌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은 첫 골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포함 시즌 3호 득점이다. 유럽 무대 통산 119골. 하지만 손흥민의 골은 빛날 수 없었다. 토트넘이 무려 7점을 내주며 2-7로 완패했기 때문.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이 나온 뒤 3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토트넘은 전반 45분에 1-2를 만드는 역전골을 허용했고, 후반에는 체력까지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뮌헨에게 소나기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8분과 10분 연속골을 내줬고, 점수는 1-4로 벌어졌다.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38분과 42분, 44분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모두가 실망했다.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지금은 침착해야 한다. 오늘같은 결과가 나온 뒤에는 감정대로 소리치거나 이야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오늘 너무너무 실망했다. 기분이 너무 안 좋다. 7골을 내줄 때는 강인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달 22일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ee.seungk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